무더위에 바다도 고온·적조로 몸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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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을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는 고수온 문제가 큰 걱정거리일 것입니다. 고수온은 양식 생물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며, 심하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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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바다도 고온·적조로 몸살중

 
 
1. 수온 상승과 고수온 위기경보
올 여름 바다 수온이 예년보다 빠르게 상승하면서 고수온 위기경보가 지난해보다 일찍 발령되었습니다. 특히, 광어와 우럭 같은 양식 어종이 주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2. 생산량 감소와 가격 상승
광어와 우럭의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이들의 시장 공급이 줄어들어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럭의 도매 가격은 약 16,000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양식 어종 폐사 증가
고수온으로 인해 양식 어종의 폐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어민들에게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폐사한 물고기를 건져 올리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4. 정부의 대응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어종·권역별 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책'을 마련 중이며, 어민들은 치어를 조기 방류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5. 소비자와 어민 피해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 물가 상승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소득 감소로 이어져, 전체적인 수산업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바다도 고온·적조로 몸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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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방안

1. 사전 예찰 및 모니터링 강화: 고수온 주의보 발령 전에 수온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 사전에 양식장 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전남도와 같은 지역에서는 이미 고수온주의보를 발령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우심 해역을 중심으로 사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 양식 어류의 긴급 방류: 고수온으로 인한 집단 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양식 어류를 조기에 방류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여수시와 같은 지역에서는 이미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양식 어류의 긴급 방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어류 밀도를 낮춰 폐사 위험을 줄이고 남은 어류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3. 양식장 관리 요령 지도 및 실행: 양식장에서는 먹이 공급량을 조절하고, 사육 밀도를 낮추기 위해 조기 출하를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수온 변화에 맞춰 양식 시설의 위치를 조정하거나 냉각 장치 등을 설치해 수온을 조절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적조 방지 대책 마련: 고수온과 함께 적조 현상도 어패류 폐사에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적조 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는 유해성 플랑크톤의 번식을 억제하고, 물속 산소 농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들을 포함합니다.
 
5.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강화: 정부와 지자체는 양식 어민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고수온에 강한 신품종 개발을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양식 기술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어민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6. 기후 변화 대응 전략 수집: 장기적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 배출 감축 등 기후 변화 완화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해양 생태계의 변화를 연구하고 이에 맞는 양식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본에서 정어리 대량 폐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때문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 -관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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