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이물질 청소도 무인 로봇으로 쓱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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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 청소 로봇은 해양 생태계 보호와 인명 안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이오 파울링 (선체부착생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이 기술은 잠수사 의존 방식의 위험성과
환경 오염 우려를 극복하며, 지속 가능한 해양 관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선박 이물질 청소도 무인 로봇으로 쓱싹

출처 : KAR 한국로봇산업협회
 
 

1. 선체 청소 로봇의 필요성

• 바이오 파울링의 문제점: 선박 표면에 부착된 (따개비, 수초 등)은 연료 효율 저하, 탄소 배출 증가, 선체 손상을 유발합니다. 기존 해결책인 잠수사 투입은 높은 인명 사고 위험과 낮은 작업 효율성으로 한계가 있었습니다.

 
2. 주요 기술 및 적용 사례
(1) 에스엘엠의 수중 선체 청소 로봇 '치로'

• 기능: 해군 함정의 선체 하부에 부착된 생물을 자동으로 제거하며, 연료 효율 20% 이상 개선에 기여합니다.
• 성과: 2019년 해군에 도입되어 작전 능력 향상에 성공했으며, 태국 왕실 군대에서도 도입 검토 중입니다. CES 2024에서 "사람의 안전과 해양 환경 보호" 주제로 소개되며 글로벌 관심을 받았습니다.

 

선박 이물질 청소도 무인 로봇으로 쓱싹 출처: SLM

 
 
(2) 선박 탑재형 로봇과 자율 청소 시스템

• 바퀴에 네오디뮴 자석 장착: 파도 영향 없이 선체에 밀착해 작업합니다.
• 하부 브러쉬 설계: 도료 손상을 최소화하며 생물체를 제거합니다.
• KIMST의 친환경 기술 개발: 친환경 청소 브러시와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생태계 영향을 줄이는 방안을 연구 중입니다.

3. 환경 영향과 해결 과제

• 문제점: 선체 청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 해양 플랑크톤 감소 등 생태계 교란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 대응 방안: 폐기물 처리 기술 개발 및 국제적 관리 기준 마련이 시급합니다. 바이오 파울링 방지 코팅과 로봇 기술을 결합해 청소 빈도를 줄이는 방안도 모색 중입니다.

 

선박 이물질 청소도 무인 로봇으로 쓱싹 출처: SLM

 
 
4. 미래 전망

• 자율 주행 기술과 AI 분석 시스템을 접목해 선체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최적화된 청소 경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한 무전력 로봇 개발로 해양 생태계와의 공존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결론
선체 청소 로봇은 인명 사고 감소, 연료 효율 향상, 환경 보호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기술입니다. 그러나 부산물 관리와 같은 환경적 과제도 남아 있어, 지속 가능한 해양 관리를 위해 산학연 협력과 국제적 규범 정립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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