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최현석 가자미 미역국

안녕하세요

이도수산질병관리원 블로그 조인턴입니다

오늘은 흑백요리사에 나온 가자미 미역국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

 

가자미 미역국

출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가자미 미역국은 여름철 많이들 끓여먹는 가자미가 들어간 미역국입니다.

하지만 흑백요리사에 나온 최현석 셰프의 미역국은 사실 광어 미역국이었어요.

가자미가 없어서 광어를 넣었다고 하는데 가자미 미역국이라 하니 그냥 가자미 미역국이 된 것이죠 :-)

 

방송볼 때는 재밌네 하고 넘겼는데 생각해보면 꽤나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가자미 미역국이라 해서 꼭 가자미를 넣지않아도 되는구나 하는 하나의 생각의 틀을 깬 느낌이에요.

특히나 미역국은 소고기, 조개, 전복 등 재료의 활용도도 좋고 그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는 음식이니 사람들이 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 덕에 방송 후 흑백요리사 가자미 미역국을 만들어 보는 사람들의 레시피를 보면 꽤나 다양합니다.

광어살 대신 다른 흰살 생선을 사용하기도 하고 집에 있는 다른 재료들을 활용해 또 다른 요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사실 흑백요리사 가자미 미역국 만들기지만 보면 다 자신만의 미역국이에요 :-)

 

흑백요리사 밀키트

 

현재 최현석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 만들었던 메뉴들은 쵸이닷의 메뉴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본 음식을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쵸이닷에 방문하고 있고 가자미 미역국 이외에 쵸이닷의 새우 봉골레 파스타, 트러플 크림 뇨끼 등은 밀키트로 만들어져 온라인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처 탑스타뉴스

최현석 셰프, '흑백요리사' 메뉴 식당 판매…'마늘 넣은' 봉골레 개시

 

 

이런 것들을 보다 보면

수산양식에서 나오는 양식수산물들을 이용한 밀키트를 만들어 보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은 가자미 밀키트의 종류도 더 많아졌고 방송인기를 탄 덕인지 미역국의 해외진출도 이루어졌습니다.

저번 김의 국위선양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번엔 미역의 국위선양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ㅎㅎ

 

 

 

출처 문화뉴스

보돌미역, 웰빙푸드 미역국으로 첫 해외 진출...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1호점

 

방송에 나온 음식들이 금방 밀키트로 나오는 걸 보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양식수산물로 밀키트를 만드는 것이 단순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수산물소비촉진을 위해 지역구와 어민들이 함께 홍보를 통해 광어와 다른 기타 어종의 판매를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최현석 셰프님과 관사마가 함께 유튜브 촬영을 하는 것도 꽤 좋은 홍보 수단이 되지 않않을까 싶네요 :-)

 

뜨거운 바다

 

출처 kbs 뉴스

 

 

출처 한국일보

우럭 대신 참돔으로 양식장 재배치…해수부 '기후변화 대응계획' | 한국일보

 

요즘 고수온 현상으로 인한 우럭의 집단폐사로 양식장에서는 고수온에 약한 어종인 우럭 대신 참돔으로 어종변경을 하는 추세입니다. 그로 인해 참돔은 점점 더 많아지게 되고 최근 몇 년 참돔의 가격은 양식 기준 광어, 우럭보다 낮아졌습니다.

 

이럴 때 참돔의 판매촉진을 할 수 있는 밀키트 개발을 한다면 어민들에게 엄청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미디어 속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수산업계에서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면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우리나라 수산물의 계속된 발전을 응원합니다 💙